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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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 크랭크인…크라우드 펀딩 모집

기사입력 2016.11.07 07:02 / 기사수정 2016.11.07 07: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감독 김성호)가 김성호 감독 연출, 배우 이주실, 이종혁 주연으로 지난 10월 크랭크인했다.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는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아들이 치매에 걸린 엄마를 대신해 엄마의 공책에 쓰여진 반찬을 만들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영화로, 서로에게 상처 난 가족들을 치유하는 힐링 가족드라마다.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섬세하고 따뜻한 가족영화를 선보인 바 있는 김성호 감독과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김민숙 작가가 만나 삶의 지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몸에 좋은 반찬만을 만들지만 정작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 꺼내는 까칠한 엄마 애란 역에는 배우 이주실이, 엄마에게 살가운 말 한마디를 못하는 무능력한 시간강사 아들 역에는 배우 이종혁이 함께 한다.


애란 옆에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친구이자 동생 윤자 역에는 김선화가, 규현의 아내이자 규현을 대신해 가계를 이끌어가는 수진 역에는 김성은, 규현의 친구 역에는 이준혁, 규현의 여동생 혜원 역에는 이영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규현과 수진의 자녀 소율과 하늘 역에는 류경미와 김강민이 함께 해 촬영현장에 웃음과 생기를 더하고 있다.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는 관객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가족영화다. 크라우드펀딩 전문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에 관객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에 제작비를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자 모두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VIP시사회 초대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사조아 이은경 대표는 "장르영화, 대작영화 위주의 제작현실 속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영화들이 많이 제작돼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보존 될 수 있도록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는 11월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을 거쳐 2017년 봄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조아, 인디라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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