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손호준, 한혜린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임지연"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손호준이 한혜린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미풍(임지연 분)과 장고(손호준)이 갇힌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했다.

이때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고 성식(최필립)과 하연(한혜리)은 키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하연은 장고에게 "선배는 그 여자를 사랑하기라도 하냐"며 화를 냈다.

장고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미풍인 것 같다. 아니 미풍이를 사랑해"라고 말했다.

하연은 "어쩔 작정으로 이러는 거냐. 우리 약혼 포기라도 하는 거냐. 유학도 포기할 거냐. 그깟 탈북자 인생 하나 때문에 선배 인생 포기할 거냐"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장고는 "말 조심해. 너에겐 미안하다. 그렇지만 거짓말 할 순 없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