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첼시가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대회 11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에당 아자르가 멀티골을 폭발한 가운데 마르코스 알론소와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득점이 줄을 이었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린 첼시는 8승 1무 2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면서 미들즈브러와 비긴 맨체스터 시티(승점 24점)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첼시의 스리백 전술이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에버턴을 상대로 60%의 볼 점유율을 챙기면서 경기를 압도한 첼시는 결과와 내용을 모두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전반 19분 아자르의 선제골이 대승의 출발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아자르가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정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1분 후 알론소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후반 막바지에도 코스타의 골이 더해져 3-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은 첼시는 후반 11분 아자르가 네 번째 골을 뽑아냈고 8분 뒤 페드로가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압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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