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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옥중화' 오늘(6일) 대장정 끝…권선징악 이뤄질까

기사입력 2016.11.06 06:30 / 기사수정 2016.11.06 01: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중화'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오늘(6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방 여파로 1회 연장, 5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옥중화'는 조선 시대 감옥인 전옥서에서 태어나고 자란 옥녀(정다빈·진세연 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녀와 윤태원(고수)이 윤원형(정준호) 정난정(박주미)의 악행에 대항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주인공 옥녀의 운명을 비롯해 정난정 윤원형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사극은 역사가 스포일러이기도 하다. 실존인물인 정난정은 천인으로 강등되고 남편 윤원형과 황해도로 유배된다. 이후 독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역사대로라면 ‘옥중화’ 역시 악행을 일삼은 정난정과 윤원형의 종말이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주인공 옥녀와 태원은 가상인물이다. 역사상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말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정왕후(김미숙)가 죽고 옥녀가 명종을 도와 윤원형, 정난정에 맞서기로 결심하면서 해피엔딩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5일 방송분에서 상단 대행수들을 모아놓은 옥녀는 “전옥서 다모도 상단 대행수도 아닌 옹주의 신분으로 여러분을 도우려 한다. 전하를 돕기 위해서 소윤 세력을 응징해 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지금 여러분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말미 윤원형 정난정이 옥녀와 태원이 사병을 몰고 온 소식을 접하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난정과 윤원형은 벌을 받고 옥녀와 태원의 러브라인은 이뤄질까. 그동안의 고구마 전개를 벗어나 사이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옥중화'에는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정다빈, 서하준 등이 열연했고 정은표, 쇼리, 이봉원, 이잎새 등 감초 연기자들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오늘(6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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