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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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남은 1자리, 성남vs강원 승강 PO 확정

기사입력 2016.11.05 17: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성남FC와 강원FC가 맞붙는다.

올해 K리그 승격-강등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강등 직행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모두 가려졌다. 클래식 12위 수원FC는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고 클래식 11위 성남과 챌린지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 강원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성남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다. 시즌 도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던 성남이지만 5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에서도 0-1로 패했다. 결국 포항에 승리를 내준 성남은 같은 시간 수원FC를 이긴 인천에 10위를 내주면서 11위로 떨어졌고 험난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게 됐다.

성남의 상대는 강원이다. 강원은 당일 오후 2시에 열린 챌린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1995를 2-1로 제압하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비겨도 탈락하는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마라냥의 극적인 골로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성남과 강원의 맞대결은 오는 17일 목요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이 펼쳐지며 2차전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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