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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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 케이투' 임윤아-조성하, 위태로운 이 부녀

기사입력 2016.11.05 06:50 / 기사수정 2016.11.05 01: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더 케이투' 임윤아와 조성하 부녀의 관계가 엇갈렸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13회에서는 검찰 조사에 나선 최유진(송윤아 분)이 고안나(임윤아)의 정체를 폭로했다.

이날 최유진은 기자들 앞에 서서 고안나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 남편 장세준(조성하) 의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장세준은 기자들 앞에 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세준은 자신은 과거 엄혜린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엄혜린은 자신이 구치소로 가게 되자 자신을 떠났으며 미국으로가 영화감독과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유진은 사랑을 잃은 자신을 위로해주는 반려자가 되었으며, 돌아온 엄혜린은 질투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자살했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통해 이를 본 고안나는 아빠 장세준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며 기자회견 내용을 부인했다. 하지만 여론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 최유진은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딸까지 끌어 않은 모정 깊은 여자였고, 장세준은 엄혜린의 배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남자일 뿐이었다. 

이후 고안나를 찾아온 장세준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무런 말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고안나에게 "미안하다. 아빠는 못난 사람이다. 그리고 거짓말쟁이다. 기자회견에서 한 이야기 모두 거짓말이다"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 엄마는 아빠를 협박하지 않았다. 그저 애원했을 뿐이다. 그리고 네 엄마는 자살하지 않았다"며 엄마 엄혜린(손태영)이 자신을 협박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그녀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진실도 스스로 털어놨다. 

하지만 아빠 장세준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고안나는 그런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며 그의 말을 거부 했다. 그러자 장세준은 "난 너마저 잃게 될까봐 두렵다"라며 고안나를 바라봤다.

이에 고안나는 "그건 아빠가 엄마와 나를 버렸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의무실에서 한 이야기는 최유진이 보고 있어서 거짓말을 한게 아니다. 그게 아빠의 진실이다. 그러니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라. 아빠는 이미 딸을 잃었다"라고 말해 장세준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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