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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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강동원X신은수, 이대로 멈추고 싶은 '눈 호강 시간'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6.11.04 21:18 / 기사수정 2016.11.04 21: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려진 시간' 강동원과 신은수가 눈과 귀가 즐거운 '스팟라이브'를 선보였다.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가려진 시간' 스팟라이브'에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두 주연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경림과 먼저 등장한 강동원은 영화에 대한 주변에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새로운 장르의 영화라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이 많다"며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라는 말이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이 연기하는 성민은 단 며칠 만에 '멈춰진 시간'에 갇혀 성인이 된 소년이다. 이를 믿어주는 단 한 명의 소녀 수린(신은수 분)과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의 모습이지만 아이의 영혼을 연기해야 하는 강동원, 평범한 캐릭터가 아니기에 표현하기에 어려웠을 거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강동원은 "어릴 적 부터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특이한 설정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다"며 "이번에 성민을 연기할 때도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깜짝 손님으로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신은수가 등장했다. 밝은 미소로 등장한 신은수는 "등장하기 전까지 V라이브를 보면서 열심히 하트를 눌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과 신은수는 먼저 'O,X 퀴즈'를 진행했다.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순간이 있나'는 질문에 강동원은 'O'를 표하며 "좋았던 시절들이 있었다"고 아저씨 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신은수는 'X'를 들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는 '술 마시기'를 꼽았다. 이에 강동원은 신은수가 성인이 되면 술을 사주기로 약속했다.

또 영화 캐릭터와 배우 본인이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강동원은 'O'를 들며 "가끔 정신이 없는 게 닮았다"고 말했고, 신은수는 이번에도 'X'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저희 영화는 새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다. 와서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봐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은수 양도 첫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했으니 와서 보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 라이브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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