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아쉬운 작별 무대를 꾸몄다.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아이오아이는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연두색으로 통일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아이오아이는 역대급으로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오아이는 개인 안무 시간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안무를 선보이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과 인기로 '걸그룹 드림팀'이라 불리어왔다. 6개월만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자랑했다.
아이오아이는 JYP와 손을 잡고 발표한 이번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로 음악방송 첫 1위도 이뤄냈다. MBC 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까지 3관왕을 기록했으며, 마지막방송을 펼치는 오늘(4일) '뮤직뱅크'에서도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내년 1월까지 YMC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어,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더라도 예능 등을 통해 당분간 11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들은 다이아, 우주소녀, 구구단 등의 걸그룹으로 또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돌아가 개인 활동을 펼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