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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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아이비 "발랄한 역할은 내 자신, 늘 흥분돼 있어"

기사입력 2016.11.04 17:08 / 기사수정 2016.11.04 17: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암네리스와 닮은 점을 언급했다. 

아이비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차분한 (이)정화 씨가 부럽다. 난 늘 흥분돼 있고 술을 안 마셔도 마신 것처럼 늘 업(Up)돼 있다. 발랄한 역할은 그냥 제 자신이다"라며 웃었다.

아이비는 "암네리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극을 이끌어나가는 해설자 역할도 한다. 평화주의자여서 마지막에는 이 둘의 사랑에 감명을 받고 평화를 추구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카리스마도 있어야 된다. 목소리가 발랄한데 죽이면서 하는 게 어려웠다. 정화 씨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정말 매력이 있는 역할이 아닌가 싶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에 이집트의 사령관 라다메스와 누비아 공주 아이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디즈니 뮤지컬로, 팝의 거장 앨튼 존(Elton John)과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 콤비의 손에 탄생했다. 

2005년, 2010년, 2012년 공연했으며 4년 만에 돌아왔다. 윤공주, 장은아, 아이비, 이정화, 김우형, 민우혁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11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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