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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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레이스' 운vs실력, 어서와 현실판 보드게임은 처음이지?(종합)

기사입력 2016.11.04 15:49 / 기사수정 2016.11.04 15: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대표적인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연상케 하는 현실판 보드게임, '운빨레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운과 실력, 무엇이 우선일까.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코미디TV '운빨레이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진 IHQ 총괄 프로듀서, 이상민, 이특, 허경환, 장동민이 참석했다.

'운빨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한 인생게임으로 1박 2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기상천외한 복불복 로드 버라이어티다. '특허팀' 허경환-이특, '디기딥 중팀' 이상민-김일중, '동상팀' 장동민-이상준이 한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한 열정의 게임을 이어 나간다.

김종진 프로듀서는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에 숨겨진 여행 명소들, 랜드마크가 하나의 게임판이 돼서 치열하게 레이스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동안 촬영을 하게 된다. 세 팀이 최종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달하면 우승하는 방식이다"라며 "다양한 지략과 꾀가 나오게 된다. 목적지까지 운이 더 필요할지, 실력이 더 필요할지를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운과 실력이 뒤섞여 나오는 의외성과 스릴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설명만 들어도 범상치 않은 이 프로그램은 프로 방송인 이특까지 벌벌떨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그는 "야외 버라이어티는 처음이다. 처음엔 공황장애가 올 뻔 했다. 그만큼 힘들지만 게임에 적응할수록 몰입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에 임할 땐 스스로 운을 만들려고 하고 그럴 때 쾌감이 든다"라며 "여행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맛집 같은 경우에 여행 프로가 특히 많다. 우리는 액티비티한 장소가 많다. 또한 지금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가기 때문에 새롭다"라고 답했다.

또한 장동민은 '운빨레이스' 내 '주신'으로 불린다. 바로 '주사위의 신'인 것. 장동민은 "내 운이 어디까지인가 실험해 보고 싶어서 하게 됐다. 내일도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첫회 촬영 재밌게 끝냈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예전에 '복불복 게임'을 통해 주사위를 많이 굴려봤는데 기도를 하면 잘되더라. 이번에도 그 힘을 빌려보고자 한다"라고 엉뚱하면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답을 내놓았다.

장동민은 "출연자들도 깜짝 놀란게 지역마다 좋은 정보다 많다"라며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절대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해 멤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코미디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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