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김규철의 악행을 밝혀낼까.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3회에서는 백선구(김규철 분)가 악행이 밝혀질까 봐 겁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루이(서인국)는 구 실장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때 백선구는 루이의 집을 찾았고, "누구 전화니"라며 물었다. 구 실장은 "구 실장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내 전화가 끊겼다. 백선구는 "장난전화인 모양이구나"라며 안심했다. 루이는 "아저씨, 라면 먹고 갈래요?"라며 물었고, 두 사람은 함께 라면을 먹었다.
루이는 "소식 못 들었어요? 나 기억 완전히 돌아왔는데. 복실 동생도 내가 찾아줬어요. 아저씨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요? 마리랑 엄청 친해서 단짝이었다는 거 거짓말이잖아요. 어릴 때 마리가 나 괴롭혔던 거 다 기억 났거든요"라며 백선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김호준(엄효섭)은 보물상자가 부산 집에 있다는 루이의 말을 듣고 찾으러 갔다. 그러나 보물상자는 이미 백선구의 손에 넘어갔다.
이후 루이는 홍재숙(윤유선)의 서점에 놀러 갔다. 홍재숙은 루이를 위해 초콜릿을 준비했고, 루이는 어린 시절 홍재숙이 초콜릿을 주며 자신을 달래줬던 기억을 떠올렸다. 루이는 "어렸을 때 먹었던 맛이랑 똑같다"라며 기뻐했고, 홍재숙은 "이제 마음껏 먹어"라며 위로했다.
이때 구 실장이 홍재숙의 서점에 나타났다. 구 실장은 "일전에 통화한 적 있죠. 구 실장입니다"라며 인사했다. 루이는 구 실장을 기억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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