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1라운드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7)로 제압했다.
3연패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낸 삼성화재는 승점 10점을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패한 KB손보는 1승4패(승점 5점)로 6위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가 36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하면서 우드리스와 김요한이 40득점 이상 챙긴 KB손보를 따돌렸다.
서로 한세트씩 가져간 가운데 3세트가 승부처였다. 타이스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중반에 17-10으로 점수차를 벌린 것이 컸다. 이를 바탕으로 3세트를 25-20으로 따낸 삼성화재는 흐름을 4세트까지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최귀엽까지 득점에 가세한 삼성화재가 20-14로 확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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