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비선실세'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회오리 축구단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일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며 연예계 인맥을 쌓았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회오리 축구단이 관심을 받고 있다.
회오리 축구단은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 지난 2013년 창단 30주년 행사 당시 참석한 연예인 면면도 화려하다. 김흥국, 박명수, 홍서범, 진시몬, 황기순을 비롯해 강석, 유오성, 조영구, 신유 등 가수와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배우 김수현의 부친 김충훈 등도 회오리 축구단의 멤버로 활약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또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며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르는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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