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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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희본 "두산 니퍼트, 내 인생을 바꾼 사람"

기사입력 2016.11.03 11: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희본이 두산베어스의 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가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희본이 출연해, 결혼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희본은 DJ 박선영에게 니퍼트선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니퍼트 선수는 내 인생을 바꾼 사람이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닥치고 패밀리' 촬영이 끝나고 너무 힘들었다. 시트콤 촬영때문에 살도 찌웠었고,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허하기도 했다"며 "당시 남자 친구였던 남편이 힘들어하는 날 보며 야구장을 가자고 제안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야구장에서 넓은 잔디장을 보니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을 받았다. 그리고 그날 선발투수가 니퍼트선수였는데, 정말 진지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놓치고 있던 게 저런 모습이구나'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이후 내 인생에서 야구는 빼놓을 수가 없다. 신혼여행도 원래는 메이저리그로 야구투어를 가려고 했었다. 비용때문에 쿠바로 바꿨는데, 우연히도 캐나다에 경유하는 날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걸 보고 넘어갔다"고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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