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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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국주♥슬리피, 이정도면 '우결' 가야죠(종합)

기사입력 2016.11.03 00:2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이국주 슬리피가 미묘한 관계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god 박준형, 래퍼 박재범, 슬리피, 방송인 이국주가 출연해 '볼빨간 오춘기'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이국주와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미묘한 관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고백하며 "내게 '이렇게 살지 마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유상종이라고 다 비슷한 사람 뿐이었다. 생활패턴이 바뀌었고, 건강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슬리피는 이국주가 철벽을 친다고 밝히며 "이국주가 내 안방에 들어왔는데 하나도 설레지 않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슬리피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일 뿐이지 설레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슬리피는 재차 이국주에게 "나 오늘은 괜찮지 않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또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국주는 슬리피가 자신을 향한 고마운 마음에 고가의 신발을 선물해줬다고 밝혀 의혹의 시선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국주는 "슬리피가 내게 신발을 선물해주고 본인은 똑같은 디자인의 가품을 신고 다니더라. 그래서 다시 돌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다고. 이국주는 2년 전 술자리에서 슬리피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 슬리피가 "나 생각보다 괜찮은 남자야"라고 말하며 대시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렇듯 이국주 슬리피는 '우결' 가상부부 못지 않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색다른 커플 케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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