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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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유연석 "한석규·서현진 캐스팅,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6.11.02 15: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드라마 데뷔가 '종합병원2'라는 것이었다. TV에서 의학장면이나 이런 것을 보면 관심이 많았었다. 그런 찰나에 처음 의학드라마를 하게 됐고, 굉장한 열정을 갖고 그때 당시 병원 실습에 가서 레지던트에게 실제로 병원에서 3박 4일 의국에서 지내면서 실습도 하고 수술 참관도 굉장히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준비를 하고 했었는데 정작 드라마를 촬영하니까 내가 공부했던 의학을 보여드리거나 할 기회가 첫 드라마에서는 거의 없었다. 차태현, 김정은과 함께 했는데 레지던트들의 친구 역할이었다"며 "제가 의학용어를 사용하거나 내가 참관하고 준비했던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남아있었던 모양"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 언제 한 번 제대로 된 의학드라마에서 의사로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를 보고 이번에 또 한번 열심히 준비해서 그때 못했던 한을 풀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강은경 작가와 '구가의 서'에서 호흡을 맞춰봤던 유연석은 "'구가의 서'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그때도 굉장히 대본이 좋았어서 김사부가 누구냐고 하니 한석규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러면 더이상 고민할 게 없었다. 상대 여배우는 서현진이라는 이야기 듣고 '이건 무조건 해야한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가지 부분에서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전작에서 유인식 감독과 친한 친구 손호준이 같이 했었는데 제작진을 너무 칭찬을 많이 하더라. 정말 재밌는 작품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미세스캅'에서 유인식PD와 호흡을 맞춘 '절친' 손호준의 추천도 받았음을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7일 오후 10시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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