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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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청룡' 남우주연상, 인생에 좋은 기억 안겨준 상"

기사입력 2016.11.02 14: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유아인이 남우주연상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청룡영화상 전년도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배우 유아인, 이정현, 오달수, 전혜진, 이유영, 최우식과 더불어 사회를 맡은 봉만대 감독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작품 활동을 쉰지가 조금 오래 돼서 이런 자리가 낯설기도 한데 핸드프린팅 행사에 오니 지난해 청룡영화상의 기억이 나기도 한다"며 "굉장히 영광스러운 순간으로 기대된다. 뜻깊은 순간이었던 것처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아인은 "워낙 경황이 없었어서 시상식 이후에 오달수 선배님에 대한 죄송함이 컸다"며 "그 때 저를 축하해주신다고 악수를 청하셨는데 정신이 없어서 놓치고 그대로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문자메시지로 사죄의 메시지를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최근 출연 물망에 오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다시 주연상에 대한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한 상태는 아니고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청룡영화상은 언젠가 제 인생에 노려봄직한 좋은 기억을 남겨준 상인 것 같다. 10년 간 상을 받을 수 있나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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