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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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PD "한석규, 현재진행형 레전드…벅차게 작업 중"

기사입력 2016.11.02 14:50 / 기사수정 2016.11.02 14: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인식PD가 한석규를 비롯해 유연석, 서현진과 작업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 서은수, 김민재, 변우민, 양세종이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유인식PD는 "한석규는 영상 연출을 꿈꾸던 시절에 보고 들었던 훌륭한 작품들에 항상 계셨던 분"이라며 "현재 진행형 레전드시다.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행복했다. 볼 때마다 가슴 뜨거웠던 시절을 상기시켜주시는 분이다. 정말 벅차게 작업하고 있다"고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작가가 강동주에게서는 인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청춘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나도 유연석을 눈 여겨 봤을 때 나른하지 않고 만사에 호기심이 가득한, 실제로도 호기심이 많고 건강한 청년인 유연석이 강동주라는 인물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tvN '또 오해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서현진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깨끗한 연기를 해주는 배우다. 테크닉이나 버릇에 기대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나오는 연기를 표현해준다"며 "자칫하면 의사로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진심으로 느껴지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7일 오후 10시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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