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비디오스타'에 정가은, 이현이, 이영은, 김미려가 출연해 각자 아기 자랑을 펼쳤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아이러브 베이비, 프리티 맘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정가은, 이현이, 이영은,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 출연에 앞서 윤정수, 김숙과 양세찬, 박나래의 가상 2세가 공개됐다. 이날 "뭐 이런 걸 해"라며 투덜대던 김숙은 미모가 특출난 가상 2세를 보고 "예쁘다"며 은근히 기뻐했고 "애를 보니 결혼할 마음 있냐"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애는 예쁜데 남편이 먼저 마음에 들어야 한다"며 거절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찬과 박나래의 가상 2세가 공개됐다. 예상 외로 예쁜 딸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짓던 박나래에게 전효성이 "언니는 얼굴 수정을 해서 안된다. DNA는 튜닝이 안된다"며 성형 사실을 폭로했고 박나래의 성형 전 모습과 양세찬의 가상 2세 사진을 가져와 웃음을 유발했다.
게스트들이 등장하자 본격적으로 아이 자랑 쇼가 시작됐다. 정가은은 "생후 78일 된 아이가 '엄마' 소리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의 야유를 받았다. 정가은은 진실이라며 자랑을 멈추지 않았지만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애매모호한 '엄마' 발음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이현이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와 닮은 아들 윤서를 자랑했다. 이현이는 "대박이를 실제로 봤는데 정말 닮았다"며 아이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랜만의 예능에 나선 이영은은 딸이 "'엄마' 해봐"라고 하면 "아빠"만 부른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영은은 "아기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며 "내가 시술을 좀 받았다"며 성형 시술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 엄마보다 핫한 딸 모아를 키우고 있는 김미려는 분만 당시 갓난 아기가 개그맨 선배 한무를 닮아 인사를 할 뻔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미려는 "흡입 분만을 했는데 모아가 눈을 크게 뜨고 나왔는데 정말 한무 선배님을 닮았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 엄마들은 진통, 관장, 출산 전날 과식에 대해 말하며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모유 수유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를 전해 MC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김미려는 남편에게 모유를 준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해 MC 박소현의 볼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
이영은은 톱스타 송중기와의 친분을 이야기하며 "결혼식 할 당시 송중기가 군대에 있었는데 말도 따로 안 했는데 휴가를 써서 결혼식에 참석해줬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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