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1위로 장식하며 개봉 5일만에 약 240만 관객을 동원했다. 마법 같은 흥행 파워를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에 얽힌 5가지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 닥터 스트레인지를 위해 준비한 18개의 레비테이션 망토
개봉 전 일명 '닥터 스트레인지의 망토 패션'으로 주목받은 레비테이션 망토가 개봉 후에도 닥터스트레인지와 특별한 호흡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만큼 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바이른은 레비테이션 망토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20명에 달하는 의상팀이 망토 제작에 힘썼고, 총 18개의 망토를 제작해 촬영에 사용했다.
▲ 깜짝 카메오 출연…영화 속에서 스탠 리를 찾아라
뉴욕 도심 속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르도가 케실리우스와 대결하는 장면에서는 특별한 카메오가 등장한다. 마블 히어로 영화 속에서 여러 차례 카메오로 등장하며 숨은 스탠 리 찾기 신드롬을 일으킨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 스탠 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탠 리는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르도와 함께 특별한 쓰리샷을 받으며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특별한 인증샷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기 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만화 가게에 들어가 원작 코믹북 표지에 그려진 닥터 스트레인지와 셀카를 찍었다. 이 셀카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뿐만 아니라 원작 코믹북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신비의 장소 카마르-타지 구현 위한 대규모 세트 제작
영화 속에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 분)이 존재하는 장소이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수련을 거듭하는 장소인 카마르-타지의 세트는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이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했을 때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비로운 느낌의 카마르-타지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약 49미터 X 24미터의 대규모 세트를 특별 제작했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새로운 활동 지역, 뉴욕 생텀
뉴욕 블리커 거리 177A 번지에 위치한 뉴욕 생텀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새로운 활동 장소로 등장한다. 뉴욕 생텀의 내부 곳곳에는 레비테이션 망토처럼 신비한 기운을 담은 물건들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원작 코믹스와 영화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는 거대한 창문 속 상징적인 문양이 등장한다. 뉴욕 생텀 속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약 10개월간 제작에 매달려 세트를 완성시켰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전국 극장에서 IMAX 3D 및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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