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에릭이 만능의 면모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김장에 나선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배추밭에 가는 것에 툴툴댔지만 한 수 앞선 나영석 PD의 대처에 결국 밭으로 향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온 에릭은 김치 속 만들기에 나섰다. 에릭은 "어머니께 SOS를 해서 알려주셨다"며 어머니께 전수받은 김치 비법을 익혔다.
에릭은 야무진 손길로 김장에 나섰고 전문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에릭은 봉골레 파스타에 도전했다.
이서진의 지휘와 더불어 불을 피우기 위한 윤균상의 노력으로 준비는 끝났다. 에릭은 섬세한 손길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었다. 의심을 가졌지만 맛은 반전이었다.
이서진은 고개를 열일곱번 끄덕이며 "잘한다. 얘"라고 만족했다. 윤균상 역시 "엄청 맛있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비가 내리자 멤버들은 비 가림막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서진은 윤균상의 큰 키를 활용해 비 가림막 설계에 나섰다. 에릭은 긴 팔을 이용해 한 몫을 했고 주머니 칼을 선사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서진은 에릭의 다정함에 반해 그를 위해 먼저 일을 하고 보조개 만개 미소를 보이는 세상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균상은 장작이 좀처럼 되지 않자 힘을 이용하는 힘균상의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릭은 카레라이스를 만들기 위해 직접 코코넛 밀크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에릭은 어마어마한 칼질을 보이며 요리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에릭은 코코넛 밀크, 다크 초콜릿 등을 카레에 넣어 생소하게 했지만 이서진에게 "나랑 식당 할래?"라는 제안까지 받았다.
밥을 먹은 후 멤버들은 갯벌 원정에 나섰다. 지나갈 때 마다 있는 조개, 골뱅이 등에 에릭은 "오락하는 것 같다"며 "지나다니면서 아이템 같은 것 줍고"라 말했다.
이서진은 깊숙히 있었던 키조개를 발견했고 좀처럼 뽑히지 않자 윤균상이 나서 큰 자연산 키조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어 멤버들은 조개 손질 후 나영석 PD에게 초반 약속했던 용돈 10만원을 요구했다. 야무진 멤버들은 그냥 넘어가려는 나영석 PD로부터 결국 1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에릭은 "돔만 잡으면 되겠다"는 말에 "돔은 얼마냐"며 야심을 보였다.
에릭은 저녁에는 잡채밥에 도전했다. 이서진은 잡채밥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에릭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섰다. 에릭은 잡채에 고명을 풀거냐는 이서진의 말에 계란을 푸는 프로 요리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국물이 없다는 이야기에 에릭은 이서진에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자신있게 말했던 꽁치찌개를 제안했다. 이서진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불안 반, 걱정 반으로 찌개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 잡은 키조개를 굽기도 했다. 요리들의 완벽한 비주얼에 윤균상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키조개, 잡채밥, 꽁치찌개의 환상적인 맛에 폭풍 흡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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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