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신성우가 뮤지컬 '록키'가 취소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성우는 28일 트위터에 "정말 제가 뮤지컬을 해온 많은 작품들 중에 이렇게 많은 땀과 노력을 들인 작품이 없을 정도로 모든 동료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했습니다. 참 노력에 대한 결과가 이런건지 공연 취소 사과문을 그렇게 밖에 쓸수 없었던 건지 참"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성우가 무명의 복서 록키 발보아 역에 캐스팅된 '록키'는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29일 프리뷰 공연으로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할 예정이었다.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연습에 몰두했다.
하지만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프리뷰 공연 하루 전인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엠뮤지컬 아트는 "공연 준비 초기 단계에서부터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관객 분들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지만, 준비 과정에서의 난항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10월 29일 첫 공연을 앞두고 공연 취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관객과 배우, 스태프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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