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혜경이 연극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혜경은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진행된 연극 ‘섬마을 우리들’ 프레스콜에서 "드라마와 영화도 좋지만 연극으로 연기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무대가 굉장히 좋다. 사람들과 호흡하는 무대여서 도움도 되고 연기의 바탕이 된다.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작품하고 싶다"고 밝혔다.
'섬마을 우리들'은 평범한 일상의 삶이 꿈이라 말하는 섬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작은 섬마을에서 나이도, 학벌도 없이 족보로 사는 이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일상을 담아냈다.
안혜경은 서울에서 ‘좀 거시기한’ 일을 겪고 섬마을에 정착한 주인공 한미모 역을 맡았다. 천경은 정희진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29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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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