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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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거 맞아?'…'이아바', 화기애애한 스페셜 토크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6.10.26 13:58 / 기사수정 2016.10.26 14:01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배우들이 화기 애애한 현장 분위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스페셜 토크'는 MC 박경림의 진행 하에 배우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보아,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자기 소개와 함께 캐릭터 소개를 마친 배우들은 각자 파트너와 함게 하트를 그리며 케미대결을 펼쳤다. 호흡이 맞지 않는 예지원-김희원 커플부터 상큼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절로 미소를 자아내는 이상엽-보아 커플까지 모두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바람'이 들어가는 노래 부르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긴장감 넘치는 릴레이 끝에 송지효가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송지효는 뒤늦게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호흡을 맞춘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를 불렀지만 이미 벌칙이 확정된 후였다. 송지효는 '귀요미 송'을 부르며 귀여운 애교를 벌칙으로 선보였다.

배우들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주 바람을 핍니다' 제목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먼저 이선균은 안재홍에게 전화해 "재홍아 '응답하라 1988'에 나온 (박)보검이나 (고)경표 같은 친구들한테 홍보 좀 해달라고 해라"고 부탁했다. 뒤이어 김희원과 이상엽이 각각 배성우와 마동석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통화연결음만 들린 채 끝나 굴욕을 겪었다.

또 개그맨 정성호가 이선균의 모창을 해서 녹음한 OST를 들으면서 모두들 이선균의 목소리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이선균은 "자꾸 저런 걸 들으니까, 더 힘줘서 말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V라이브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답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은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었다. 김희원은 "시청률 5%가 넘으면 다같이 여성 아이돌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드라마 상에서 남자 배우들끼리 여자 아이돌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그 장면에 앞서 보아로부터 특별 강습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급작스러운 춤 공약에 가장 당황스러워 하는 사람은 송지효였다. 평소 몸치로 소문난 송지효는 보아의 춤 시범을 보며 따라춰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불륜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굉장히 유쾌한 드라마니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송지효는 "바람이 문제가 아니고 바람을 왜 폈는지, 바람을 피고 나서 현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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