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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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2주연속 진입…韓 가수 최초

기사입력 2016.10.26 07:11

정지원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려 또 한 번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윙스(WINGS)’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11월 1주차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동일 앨범으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이는 앨범 발매 첫 주의 일회성 기록이 아닌 미국 현지 팬들과 대중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증거다. 더욱이 현지 앨범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 없이 이룬 결과라 의미가 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26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200’은 전주 가장 인기 있었던 앨범의 순위로, 해당 주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음원, 앨범의 트랙 디지털 판매량 등 닐슨 뮤직이 집계한 자료로 만들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화양연화 pt.2’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171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지난 5월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으로 107위, 그리고 이번 정규 2집 ‘윙스(WINGS)’로 26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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