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의 첫 만남 장면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25일 이성경(김복주 역)와 남주혁(정준형 역)이 첫 만남부터 눈을 흘기는 모습으로 '앙숙 케미'를 예고한 사진을 공개했다.
후드 점퍼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찡그린 얼굴로 나타난 이성경, 벽에 기대 비장한 표정을 지은 남주혁이 마주쳤다. 이성경은 눈을 힐끔거리며 자리를 피하고, 남주혁은 그런 이성경에게 단단히 화가 나 있다.
남주혁은 "이성경과는 친분도 있고, 상대역은 아니었지만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도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이성경과 남주혁은 극을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다. 어느 날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서로의 관계를 발랄하고 건강하게 가꿔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첫사랑을 추억하는 느낌으로 함께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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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