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TT'가 베일을 벗었다.
트와이스는 24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타이틀곡 'TT'를 비롯한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 전곡을 발표했다.
트와이스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으로 빠진 소녀들의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을 통해 특유의 컬러팝을 유지하되, 한층 성숙해진 소녀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함께 공개된 트와이스 'TT' 뮤직비디오에서는 핼러윈을 연상케 하는 배경으로, 마녀, 팅커벨, 인어공주, 배트걸 등 핼러윈 분장을 트와이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건데', '밀어내려고 하면 할수록 자주 끌려. 왜' 'I'm like TT, Just like TT. 이런 내 맘 모르고 너무해' 등 짝사랑을 하는 소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가사, 'TT'를 차용한 쉬운 멜로디와 안무 등이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예고했다.
또 영상 말미에는 'To be continued'라는 자막이 더해져 'TWICEcoaster' 시리즈가 연작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올 4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와 타이틀 곡 'CHEER UP'으로 올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인 16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 국내 음원사이트 2016년 최장 일간-실시간 1위, 6개월도 되지 않아 8900만뷰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낸 트와이스가 데뷔 1년을 맞아 선보이는 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트와이스 'TT' 뮤직비디오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