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출연료 기부 의사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보성의 사전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보성은 시각장애 6급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13대 1로 싸운 거 알지 않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지원했는데 다 안 됐다. 방위도 안 됐다. 비참한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보성은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성격이다. 불의를 못 참은 것뿐이다"라며 덧붙였다.
또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아내와 함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진짜 사나이' 출연료도 전액 다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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