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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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데이' 노홍철, 음주 물의 당시 입었던 옷 공개…거듭 반성

기사입력 2016.10.22 22:27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자신의 옷을 빨랫감으로 들고 나왔다. 

22일 방송한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첫 회에는 노홍철이 자신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을 당시 입었던 옷을 가지고 나왔다.

이날 노홍철은 어렵사리 입을 떼며 "아주 큰 실수하던 날 입고 있었던 옷"이라며 2년 전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연예인들이 실수를 하고 말이 많은 모습을 보기 싫었다.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과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입을 닫는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없는 말들이 많이 나왔었다. 장윤주가 같이 있었다, 함정에 빠졌다 이런 이야길 하더라. 정말 아니다"라고 오해를 다시금 해명했다.

이어 "1m만 움직여도 절대 안되는 행위다. 주차를 하려고 옮긴 건데 앉기만 해도 안되는 거였다. 나처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런 실수를 안하셨으면 했다"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대리 운전사 기다리며 운전석에 앉아있어도 걸린다"고 거들었다. 

노홍철은 당시 자신이 촬영했던 방송을 언급하며 "경찰이 채혈을 하면 일주일 시간이 더 걸리지만 수치는 더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 너무 큰 실수를 했는데 방송은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채혈을 선택했었다"며 "경찰이 불지 않고 채혈하면 복귀 못할 거라고 하더라. 정지와 취소는 다를거라고 설명해주셨다.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사연 이야기를 하길래 갖고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세탁도 안하고 걸어놨던 옷"이라며 "그 이후 댓글은 다 읽어본다. 나는 더 혼나야 한다"고 거듭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런드리데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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