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수현과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전 1일차 오전게임서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 가능성을 높였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2일 수원 빅볼볼링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 오전 경기에서 각각 AVG(에버리지, 평균) 230.6점, 213.3점으로 프로볼러 선발기준인 AVG 190점을 크게 웃돌아 무난하게 오전 8경기를 마쳤다. 김수현은 중간 순위 4위, 이홍기는 중간 순위 20위의 기록이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낮 12시에 오전 경기를 마친 뒤 오후 1시 10분부터 나머지 7게임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오는 23일 펼쳐지는 1차전 2일차 경기에서 나머지 15게임을 진행해 AVG 190점, 총점 5700점을 넘는다면 프로볼러 자격에 더욱 가까워진다. 한국볼링협회가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에게는 1차전을 통과하면 2차전 참여 여부와 상관 없이 특별 회원(프로) 자격을 주기 때문.
과연 김수현과 이홍기가 취미를 넘어 프로의 자격까지 얻어낼 수 있을지, 많은 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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