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이아영 기자] 서인국이 루이만의 특별한 말투의 비밀을 말했다.
배우 서인국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베이101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의 기자간담회에서 남지현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서인국은 "남지현은 강원도 사투리를 위해서 우리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을 쓴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루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세상에 없는 말투를 사용하고 싶었다는 서인국은 "외국에서 오래 있었으니까 '복실아' 보다 '복실' 이렇게 하고 '아 뭐야!'가 아니라 '뭐야아~'라고 하는 등 루이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말투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한 것이 설정이 과할까봐 걱정했다. 복실도 사투를 쓰는데 내가 특이한 사람처럼 하면 비현실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했으나 "실제로 연기하니 호흡이 좋아서 걱정이 무색했다. 16부까지 즐겁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첫 촬영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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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