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한국시리즈 담금질에 들어간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구장에서 소프트뱅크 2군과 맞대결을 펼쳐 0-1로 강우콜드 패배를 당했다.
전날(20일)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7-8로 패배했던 두산은 이로써 미야자키에서의 연습경기 2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니퍼트는 1회말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0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2안타(박건우 2루타, 오재일이 안타)로 침묵했고, 6회초 1사에 강한 비가 내려 강우콜드 선언이 되면서 두산은 0-1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소켄구장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보우덴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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