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트릭 앤 트루' MC가 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 2TV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MC를 맡은 전현무는 "솔직히 정규가 될 거라고 생각은 못했다. 너무 재밌었지만 이런 콘텐츠가 정규로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파일럿 끝나고 제작진하고 얘기를 하니까 '전원일기' 급으로 할 게 많다고 하더라. 생각을 좁게 했던 것 같다. 살면서 과학적으로 설명 안되는 일들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파일럿 나가고 나서 시청률 보고 마음의 준비 하고 있었다. 시청률이 과하게 나왔다. 이걸 이어가면 활약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대본 숙지를 다른 프로그램보다 덜 하고 있다. 과학인지 마술인지 대본에 나와있어서 일부러 안보고 한다. 선입견이 생길까봐 걱정돼서다"라며 "특히 이 프로그램은 친정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애착이 있다. 나도 참여자 입장에서 진행을 하는게 다르다. 과학적 서적도 보지 않았는데 요즘 보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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