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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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김정민 PD "코믹함에 따스함 더했다…'공주의 남자'만큼 잘 될 것"

기사입력 2016.10.20 14:39 / 기사수정 2016.10.20 14:43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정민 PD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민 PD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아버지라고 우기는 연하남과의 로맨스, 흔히 말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라기보다는 가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고 할 수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김정민 PD는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 사극을 주로 연출해왔다. 그는 "무거운 드라마만 하다보니 밝은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었다. 그런 차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연출 제의가 들어와서 흔쾌히 맡았다"고 이번 작품을 연출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대본에서 느껴지는 유머와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조건 코믹한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 따스한 작품인 것 같아서 선택핬다. 가을 양평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느낌을 살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마냥 웃긴 드라마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공주의 남자'처럼 '남자'로 끝나는 작품이라 그만큼 잘될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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