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6년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특별한 소울 무비 '어느날'(감독 이윤기)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오는 11월 말, '어느날'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어느날' 티저 포스터는 세상 유일하게 미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새로운 세상을 만난 영혼, 미소(천우희)의 특별한 '어느날'을 따뜻하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신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수와 미소의 모습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채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하늘을 응시하는 강수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투명하게 빛나는 미소의 영혼은 그 이면에 어떤 사연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갑자기 강수의 인생에 찾아 든 미소의 영혼이 과연 서로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높인다.
오는 11월 말 개봉을 확정한 '어느날'은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윤기 감독의 신작으로,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그려왔던 그의 전작들과는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일찍이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며 특유의 짙은 카리스마와 묵직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김남길과 영화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한공주'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력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천우희가 만나 색다른 조화와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성 시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이윤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김남길, 천우희의 탄탄한 연기력이 환상의 앙상블을 빚어낸 '어느날'은 11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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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