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끼줍쇼'가 무난한 성적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첫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2.822%(유료방송가구시청률)로 집계됐다.
방송 사제지간인 이경규, 강호동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두 MC가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식사 다큐멘터리다.
망원동을 찾은 이경규, 강호동은 연이은 거절로 '멘붕'에 빠졌다. 강호동은 절망에 빠지며 "솔직히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허망해했다.
결국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가 됐지만 결국 이경규와 강호동은 한끼를 함께할 가정집을 찾지 못했다. 강호동은 "실패라고 하진 말자. 성공을 못했다고 하자"라고 말하며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처음에 교통비로 받았다 남은 돈으로 편의점을 찾았다. 대체 미션으로 편의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하는 것. 하지만 이 조차도 쉽지 않았다. 드디어 두 사람은 돌고 돌아, 편의점에서 식사 중인 학생들과의 소중한 한 끼에 성공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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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