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큰 인기와 공익성을 다 잡았던 '양심 냉장고' 프로그램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20년 만에 '도로 위 양심'을 찾는 '양심 냉장고'를 진행했다.
이날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들을 찾는 와중에 이경규는 "'양심 냉장고' 첫 촬영 때, 김영희PD가 TV를 가져왔었다. 그런데 내가 '너무 작다. 큰 걸로 하자'고 해서 냉장고로 바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떠오른 아이디어가 양심을 냉장고에 넣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양심 냉장고'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 냉장고'는 도로 위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냉장고를 선물하는 공익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6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