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강우가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영화 '특근'(감독 김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 이유영, 김건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강우는 "저도 오늘 영화를 처음봤는데 새롭다"며 "독특한 형식의 영화라 생각한다. 좋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영화를 찍으면서 결과를 궁금해해보기는 처음이었다"며 "우리나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라 그런 면에서 새로웠다. 빨리 CG가 입혀져서 장면을 봤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어떤 작품보다 있었다"고 '특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강우는 영화 속처럼 괴수가 존재할 지를 묻는 질문에 "존재하고 존재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네살짜리 아이가 잠을 안잔다. 잠올 때 괴수가 온다고 하고 겁을 줘야 하니 존재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다. '특근'은 오는 2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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