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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데이' 한혜진 "초대하고픈 게스트 시우민…아이린 힘 써달라"

기사입력 2016.10.19 14:57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모델 한혜진이 '런드리데이'에 시우민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철, 허지웅, 한혜진, 레드벨벳 아이린, 김헌주PD,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아이린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레드벨벳을 꼽았다. 아이린은 "우리 멤버들 모두 다 같이 출연하고 싶다. 빨래를 좋아한다. 내가 세제를 사오거나 섬유유연제를 사오면 신기하게 쳐다본다"며 "내가 행복하게 오니까 '언니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요'하고 묻는다. 내가 '섬유유연제랑 이거 이거 사왔다'고 하면 엄청 신기해하는데 그런 걸 같이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 멤버들의 옷에 관해 관심이 많아서 스타일도 공유하고 싶고, 거기에 얽힌 이야기나 이런 것을 공유하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박보검은 우리 작가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면서도 "아이린이 같은 소속사인 만큼 힘을 써서, 시우민을 우리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한혜진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엑소 시우민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낸 바 있다. 

반면 이준석PD는 "패션 프로그램인 만큼 지드래곤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가 나오면 성공한 프로그램이 아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헌주PD 또한 "서장훈이 나와도 좋고, 누구든 좋다. '빨래'라는 노래를 불렀던 이적이나 스웨덴 세탁소 이런 분들 같이 오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런드리데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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