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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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리듬체조 퀸가 등극 '독한 연습'

기사입력 2016.10.19 08:41 / 기사수정 2016.10.19 08: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경수진이 리듬체조 여신으로 등극했다.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측은 운동으로 다져진 날렵한 라인을 뽐내는 경수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수진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얼체대 퀸카’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할을 맡았다. 
 
경수진이 연기할 송시호는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이라 불리는 국내 톱 리듬체조 선수 캐릭터다. 하지만 후배들과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지며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 다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정준형(남주혁 분), 김복주(이성경)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와 관련 경수진이 빚은 듯 날렵한 몸매의 리듬체조 선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경수진이 리듬체조 연습복을 입은 채 마루 위에서 색색의 리본을 돌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라인과 한 몸처럼 익숙한 리본의 조화가 눈에 띈다.
 
경수진이 ‘리듬체조 여신’으로 등극한 장면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등장할 때부터 완벽한 리듬체조 선수를 연상시키는 경수진의 모습에 현장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리며 열기를 돋웠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경수진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 못할 정도로 리얼한 리듬체조 연기를 펼쳐냈다.
 
경수진은 송시호 역할을 위해 촬영 시작 두 달 전부터 리듬체조 특훈을 받아왔다.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개인운동을 진행하고 리듬체조 훈련을 병행하는가 하면, 체조선수들의 다큐영상을 통해 그들의 일상과 심리상태까지 공부하고 있다.
 
경수진은 “실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리듬체조 선수의 몸’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쉬는 시간에 선수들과 함께 대화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으며 작품 속 송시호가 겪을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경수진은 “젊고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가득한 촬영장이라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경수진의 리듬체조 연기는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놀랐을 만큼 완벽한 ‘리듬체조 여신’의 모습이었다”며 “리듬체조 ‘여신’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어떻게 발산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11월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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