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유인식 PD "한석규, 목소리·실루엣만으로도 존재감 넘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배우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인식 PD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인식 PD는 "극 초반에는 한석규가 연기하는 김사부라는 캐릭터가 많이 베일에 쌓여있을 예정이다. 실루엣이나 목소리로만 등장하는 장면이 많다. 하지만 목소리와 실루엣 만으로도 존재감을 주는 배우가 한석규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규는 평생을 연기에 헌신하신 분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어떤 걸 이루어야지 하는 욕심같은 걸 내비치시진 않는다. 항상 현장에서 조용히 준비하고 계시고,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신사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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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