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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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정성화 "유지태, 술값 정말 잘 낸다"

기사입력 2016.10.18 11:20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유지태의 현장 사랑이 공개됐다. 

1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지태는 "천재 볼링 볼러였는데 불운의 사고를 당했다"며 "그러다가 자폐 성향을 가진 소년을 만나 달라지는 역이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유지태는 볼링 연습에 대해 "4개월 정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4개월 찍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스태프들도 재밌다고 하더라"며 "다음 촬영에도 따라온 스태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성화는 "스태프들과 커뮤니케이션, 술자리를 많이 가졌다"며 "다음날 촬영이라 그러면 정말 기다렸다. 너무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물론 술값은 제가 내지만 감독님이 술판을 많이 벌여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성화는 "스태프들 회식하면 정말 돈이 많이 드는데 유지태 씨가 정말 잘 사준다"고 말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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