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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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조진웅 "심사하는 역할, 심혈 기울일 것"

기사입력 2016.10.18 10:47 / 기사수정 2016.10.18 1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진웅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4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최동훈 심사위원장, 조진웅 특별 심사위원, 이주원 특별 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31개국 46편의 국제경쟁과 11편의 국내경쟁 작품, 특별프로그램 작품이 공개됐으며 공식 트레일러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날 조진웅은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왔다. 제가 심사를 받는 게 아니라, 심사를 하는 입장이어서 심혈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해에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여를 했었고, 영화를 보면서 상당히 많은 감흥을 느꼈는데 안성기 선배님께서 '너 이 녀석, 많이 바쁜데 영화 좀 봐라' 이런 의미로 불러주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옆에 계신 최동훈 감독님, 안성기 선배님 모두 다 대한민국에서 영화를 하는 분들이고 영화를 하고 있는 분들인데, 단편영화가 가지는 자극, 심장이 떨어질 것 같은 그 충격을 저는 초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잘 토론해서 좋은 영화의 충분한 얼굴 뽑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31일 경쟁부문 출품을 마감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총출품작 수 121개국 5327편을 기록하며 지난해 124개국 5281편에 이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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