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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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걱정말아요, 흙길(feat 강승윤)(종합)

기사입력 2016.10.18 00: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꽃놀이패'의 흙길 팀이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위너의 강승윤이 게스트로 합류한 강원도 평창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흙길 팀의 안정환, 은지원, 조세호, 유병재, 강승윤은 농경생활이 가능한 자급자족형 폐가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게 됐다. 흙길 팀은 당근 수확까지 직접 해야 했다. 게임에서 진 안정환과 은지원이 당근을 캐 왔다.

조세호는 배추 겉절이를 맡아 요리했다. 흙길 팀의 엄마 안정환이 저녁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푸드테러리스트 은지원이 사골떡국에 간장을 넣은 사고를 치자 급하게 달걀 물로 진화에 나섰다.

흙길 팀은 모두 직접 구한 식재료로 달걀말이, 사골떡국, 배추 겉절이, 배추 된장국 등을 만들어 요리를 시작한지 6시간 만에 식사를 했다. 안정환은 밥을 먹기 전 "난 왜 눈물이 나냐"라고 말하며 우여곡절 끝에 차려진 밥상에 울컥했다.  

흙길 팀원들은 예상 외로 음식들이 맛있자 본인들의 요리 실력에 놀라워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게스트 강승윤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맛있었다. 제가 요 근래 3달 동안 먹은 식사 중 최고였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저녁식사의 마무리는 강승윤의 라이브 공연이었다. 강승윤은 기타를 치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흙길 팀은 손수 만든 요리에 강승윤의 노래까지 더해지며 한옥 리조트에서 대관령 한우 5종 세트를 즐기고 있는 꽃길 팀 못지않은 귀한 식사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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