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미도가 남다른 입담으로 라디오도 평정했다.
17일 방송한 KBS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서 이미도는 종횡무진 자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미도는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발칙하게 고고', SBS '미세스캅2'까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동시에 예능에서도 매력적인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이미도는 자신의 이름이 스님이 지어준 것이라는 것부터, 장미희와 하희라 등 연예계 선배들이 자신에게 절대 성형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는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무명이었을 당시 성형외과에서 성형 상담을 받았던 사실도 밝혔다. 그는 "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를 세우고 얘기하자고 했다. 기본만 살짝 하고 싶다고 하니 의사가 쌍꺼풀과 코가 기본이라고 화를 냈다"며 결국 성형수술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 신혼 6개월에 접어든 이미도는 일반인인 예비신랑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수줍게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온스타일 '더 바디쇼4' 제작발표회에서는 자신의 몸무게까지 과감하게 공개하는 등 솔직한 매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방송한 'SNL 코리아8'에서는 재기발랄한 호스트로 나서 이세영, 정이랑 등과 '더보디쇼' 등 코믹한 패러디 영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받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확실하게 망가지는 것이 미덕인 'SNL 코리아8'에서 강한 의욕과 재치있는 아이디어 등으로 호스트다운 모습을 보인 것.
이미도는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 머뭇거리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주저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시원시원한 그의 모습은 단연 '걸크러시'그 자체다.
한편 이미도는 온스타일 '더 바디쇼4'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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