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승리 하나 만을 남겨둔 가운데, 넥센을 상대할 4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을 잡고 2차전에서 패하며 시리즈전적 1승1패를 기록했던 LG는 3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이날 LG는 류제국이, 넥센은 스캇 맥그레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마무리 짓고 마산행을 확정지으려고하는 LG는 3차전과 같은 라인업에서 포수만 유강남 대신 정상호가 선발로 나선다. 맥그레거를 상대했던 1차전과 같은 선발 명단이다.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순서.
선발투수로는 류제국이 나선다. 류제국은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후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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