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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잭 리처2' 재회, 최고의 경험"

기사입력 2016.10.17 10:10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라스트 사무라이' 이후 13년 만에 재회했다. 

'세기의 매치', '블러드 다이아몬드', '가을의 전설'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할리우드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2003년 제작되었던 '라스트 사무라이' 이후 13년 만에 추격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만났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 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라스트 사무라이' 이후 13년 만에 재회하게 된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깊은 신뢰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메가폰을 잡게 된 계기에 대해 "톰 크루즈가 먼저,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라스트 사무라이'를 촬영할 당시 톰 크루즈와 호흡이 잘 맞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 역시 "'라스트 사무라이'를 촬영하고 에드워드 즈윅 감독을 존경해왔다. 그는 세심하게 배우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대해 완벽히 이해했다. 그와 다시 함께 작업한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 대한 존경심과 두 번째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톰 크루즈를 포함한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프로듀서 모두가 입을 모아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우리가 함께 하고 싶었던 단 한 명의 감독이었다"며 굳은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톰 크루즈는 전편 '잭 리처'의 속편이지만, 신선하고 색다른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으로 똘똘 뭉쳤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리 차일드의 원작 '잭 리처' 시리즈도 매 편마다 굉장히 다른 상황과 캐릭터가 존재한다. 그것처럼 '잭 리처: 네버 고 백'도 전편이 있는 시리즈 물이지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으며, 톰 크루즈는 이 점을 굉장히 지지해주었다"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톰 크루즈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이다. 세트장에서 그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13년 만에 두 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톰 크루즈는 오는 11월 초 한국 방문을 확정 지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11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차이나토픽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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