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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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유선 드디어 만났다 '갈등 심화' (종합)

기사입력 2016.10.16 21:53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선과 최대철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송재림은 김소은 때문에 한도우와 한판 싸움을 벌였다. 

16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는 신갑순(김소은 분)의 근무처를 찾아온 허갑돌(송재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돌은 갑순을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는 어렵사리 갑순을 만나 갑순이 만나고 있는 건물주의 아들에게 여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갑순은 갑돌에게 신발을 날리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갑돌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하수(한도우)의 뒤를 쫓았다. 하루종일 그의 집 앞에서 잠복했던 것. 하수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난 여자에게 "불쌍해서 만나준 것"이라며 "한마디로 된장녀다. 잠깐 데리고 논 것"이라고 말했고 갑돌은 분노하고 말았다. 갑돌은 "누군가한텐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여자"라며 소리를 질렀다. 

금도금(이병준)은 여시내(김혜선)에게 교수인 척 접근했지만, 그 집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남기자(이보희) 때문에 당황하고 말았다. 결국 월세도 내지 않고 도망갔던 그는 그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신재순(유선)은 아이와의 관계때문에 고민했다. 조금식(최대철)이 아들 똘이를 호적에 올리는 문제로 조금씩 어긋나는 모습이었다. 조금식의 전처인 다해(김규리)가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똘이를 호적에 올리지 말 것을 요구했기 때문. 인내심(고두심)이 신재순에게 조금식과 사이에 아이를 낳는 것은 어떻겠냐 제안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조금식은 다시는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전처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우려한 것.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심화됐다. 전처 다해에게 간 딸이 아파 조금식에게 늦은 시간 연락이 왔고, 조금식은 이들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이 자신 몰래 거짓말을 하고 밀회를 하는 것은 아닐까 상상하기도 했었던 재순은 이내 병원에서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결국 재순은 다해에게 연락해 함께 만나자고 말하며 직접 대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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