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우리 갑순이' 송재림, 한도우와 '빗속의 결투'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김소운의 새 남자친구 한도우를 향해 참았던 울분을 터뜨린다.
 
16일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 측은 갑돌(송재림 분)이 갑순(김소은)의 새 남자친구 하수(한도우)와 빗속의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갑돌이 하수의 뒤를 밟다가 하수가 다른 여자와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하수의 멱살을 잡고 비가 쏟아지는 밖으로 끌어내 주먹을 날리는 장면의 스틸컷이다. 갑돌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갑순을 사사건건 무시하며 바람까지 피우는 하수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하수는 난데없이 당한 봉변에 겁에 질린 모습으로 반격 한 번 못해보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송재림과 한도우는 동작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끊임없이 제작진과 의논하며 집중력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신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갑돌이 갑순의 수호천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갑돌과 갑순, 하수를 둘러싼 관계가 향후 어떤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순을 사이에 둔 갑돌과 하수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도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러모로 하수보다 꿀리던 갑돌이 갑순을 되찾고 인생역전을 이룰 수 있을 지,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8시 4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