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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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 김태훈 마지막 지켰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15 21: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김태훈의 곁에서 마지막을 지켰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14회에서는 홍준기(김태훈 분)의 위급한 상태를 알게 된 이소혜(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자 파티 영상을 보던 홍준기는 쓰러지고, 이소혜는 홍준기가 사라지는 꿈을 꾼다. 깜짝 놀라 일어난 이소혜는 홍준기에게 연락을 하지만, 홍준기는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 대신 류해성(주상욱)이 답장을 썼다.

홍준기 동생은 마지막 조치를 취했다며, 이소혜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주라고 말했다. 이에 류해성은 약속 자리에 대신 나가 어렵게 홍준기의 상태를 알렸다. 충격을 받은 이소혜는 차마 병원을 찾아가지 못했다. 괴로운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결국 들어가진 못했다.

집에 돌아온 이소혜는 결혼을 없던 일로 하자고 밝혔다. 또 진작 홍준기의 상태를 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냈다. "네 맘 나도 아는데"라며 이소혜를 달래려는 류해성. 하지만 이소혜는 "편하게 각자 하고 싶은대로 그렇게 지내자"라며 류해성을 뿌리쳤다. 

그런 가운데 최진숙(김정난)은 이소혜를 찾아와 협박했다. 비밀 장부를 가져오지 않으면, 류해성이 과거 체포된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것. 소송하면 대법원 판결이나 볼 수 있겠냐는 말에 이소혜는 최진숙을 들이받았다. 유치장에 들어간 이소혜는 홍준기의 환영을 보았다. 



홍준기는 이소혜의 희망이었다. 이소혜는 "난 못 보겠다. 선생님 아픈 모습, 죽는 모습. 해성이도 이런 기분으로 남겨질 텐데,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선생님없이 내가 버틸 수 있을지.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홍준기는 "나도 두렵다. 내가 어디로 갈지. 근데 부딪혀보려고요"라며 이소혜를 다독였다.

이소혜는 홍준기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홍준기 동생은 이소혜에게 홍준기의 노트를 건넸다. 노트 안엔 이소혜를 향한 홍준기의 마음이 들어있었다. 이소혜는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을 만나서 말할 수 없이 행복했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면서 홍준기의 손을 꼭 잡았다. 홍준기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한편 백설(박시연)의 변호를 맡은 김상욱(지수). 김상욱은 "이제 백설 씨라 부르겠다. 법정에서도 누나 씨라고 부를 것 같아서"라며 백설의 이름을 불렀다. 백설은 진술서를 그 자리에서 읽으려는 김상욱을 말렸다. 하지만 김상욱은 "백설 씨는 그냥 길을 잘못 든 거다. 이제 그 길에서 빠져나오면 된다"라며 백설을 다독였다.

최진태(김영민)가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분노하던 최진태는 백설과 김상욱을 집으로 불렀다. 곽혜선(윤소정)과 함께 무릎을 꿇고 거짓 사죄를 했다. 하지만 백설은 "역겨워서 봐줄 수가 없다"라며 합의를 안 하고 소송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김상욱은 "저도 용기내야겠네요. 백설 씨,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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